어느날 -
친구에게 온 문자
10년지기 친구가 작년에 서울로! 그것도 나랑 같은 동네로 이사를 왔고
우리는 같이 자기계발하면서 주말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녀가 당근에 요리모임이 올라왔다고 같이 가보지 않겠냐고 했다.
두근
올해 취미모임을 가져보는 것이 나의 목표였기 때문에!
또 요리를 배워보고 싶었기에
내 마음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6주동안의 과정
메뉴가 너무 알차고 특별하잖아.
모임일정을 선생님이 정하셔서 알려주신다 :)
주말과 주중 두가지 반으로 진행 중이셨다.
평일반은 4050이 많으편인 것 같은데
주말반은 나랑 친구 20대
다른 한 분 30대
다른 한분 40-50대로 보이셔서 연령층이 다양했다.
블루베리 타르트
간단한 재료로 완성된 블루베리타르트
재료는 타르트지, 버터,박력분,슈가파우더,달걀노른자,냉동블루베리,설탕
끝나고 하나씩 포장해주셨는데
일주일 넘게 나눠 먹은 것 같다. 양이 많아서 !
디저트 만들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생긴 하루
투움바파스타
요리모임이 요리교실이 아니어서
대부분 선생님이 만드시는걸 지켜보는 입장이다.
일반 가정집에서 모임이 진행된다.
선생님이 모임을 운영하시는 목적은
이런 모임자체를 좋아하시고 뿌듯한 자기만족 때문에 하신다구!
너무 대단하신 것 같다 ദി ᷇ᵕ ᷆ )♡
간장치킨
정말 파는 맛과 비슷했던 간장치킨.
수업이 끝나면 다 같이 식탁에 둘러앉아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먹는데,
다양한연령층 다양한직업을 가진 분들이라-
새로운 관점이 생기고 세상이 넓어지는 기분이 든다.
불고기파스타
퓨전음식인데, 너무 색다르고 매력적이었다.
불고기 + 파스타 우리 입맛에 안맞을 수가 없음!
이 날
요리는 사실 밑작업 하는게 80% 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헝가리안굴라쉬
접해보기 어려운 메뉴를 만들어보는 시간
여기에 재료로 샐러리가 들어가서 더 매력적이었다.
헝가리에서 먹는 맛과는 다르다.
홈파티할때 하면 좋을 것 가튼 메뉴
틈틈히 이벤트 같은걸 해주시는데
이 날은 팝콘도 만들어주시고
포춘쿠키도 준비해주셨다.
포춘쿠키 너무 귀여워
요리모임 덕분에 사랑스러운 토요일을 보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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