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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맛집] 지브리 세상에서 먹는 카레. ̊₊ / 망원데이트코스

sunset˗ˋˏ° 2025. 2.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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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마포구청 사이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일 끝나고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던 중 

지난번에 지나가다가 너무 분위기가 좋아보여 저장해둔 곳이 떠올랐다. 

'새벽카레'

 

 

평소 카레를 밖에서 먹는 편은 아니었는데,

여긴 갈 수 밖에 없는 그런 매력이 있다. 

 

 

 

 

눈이 몽글몽글 오는 날

아늑하고 조용한 곳에서 따뜻한 밥 한끼 먹는게 그렇게 행복할 수 없다.

 

 

들어가자마자 지브리 노래가 들려오는데

다른 시공간에 있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들뜬다.

 

사진에 담기지 않게 너무 잘꾸며져있는데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게 너무 느껴진다. 

 

 

 

너어무- 귀여운 메뉴판.

 

정성이 담긴 가게에 오면 사장님의 스토리가 궁금해진다.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을지, 이 가게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직접 물어볼 수도 있지만 상상을 펼치는게 더 좋은 편이라 

조용히 있었다. 

 

 

손으로 직접 쓰고 오려붙인게 너무 사랑스럽다. 

 

 

 

 

짜-잔!

 

카레 기대를 크게 안했는데- 맛있다 !

달짝지근한 양파의 맛이 내 입에는 딱이었다.

방울토마토 절임? 은 처음 먹어봤는데

새롭고 상큼하고 달달하고- 

귀여운 후라이까지. 

 

 

 

지브리 소품 어떻게 다 구하셨을까.?

 

 

 

깔끔한 주방

 

 

 

 

여기 술도 판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기 때문에 시간 잘보고 가셨으면 하고

평일 12시 쯤 가면 조용히 혼밥 가능하다 :) 

 

 

 

오늘 하루 든든하게 맛있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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